미국남자한국여자의 단짠일상

[국제커플/미국생활]미국남자의 관계, 가치관에 대해 파헤쳐보기 본문

Life in the USA/미국간호사,아기엄마,아내의삶

[국제커플/미국생활]미국남자의 관계, 가치관에 대해 파헤쳐보기

비비엄마 2019. 6. 28. 10:37

4-5년전에 포스팅을 한번 했던 있었는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포스팅해봐요.

국제커플을 하시는 분들 중에 외국인이랑 사귀면 어떻게 사귀는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남편을 예로들면, 남편은 남자사람친구들은 많아도 여자사람친구들은 별로 없었어요. 있어도 그다지 연락을 안하는 관계들이 있었을 , 걱정되는 사이는 없었어요. 그리고 사귈 연락문제는 장거리커플로 지내면서 하나도 없었어요. 장거리커플의 문제점은 연락이 두절되거나 연락이 자주 안될 ..떨어져있으면 사람들은 불안해 해요. 처음엔 궁금해하다가 두번세번 전화기가 울려도 안받을 ..필요할 전화가 안될 그런 상황이요. 그럴 정말 한숨이 나오죠 그러면서 관계에 의문을 가진다고 해야하나요?제가 예전에 이런 경험이 있었는데 관계 이후로 미국인 남자친구를 사귀고 나서는 장거리커플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어요. 전에 남자친구는 장거리커플이었는데도 남편에 비해서는 연락횟수가 적었어요. 그래서 대부분 연애를 하는 건가 하는 긴가민가하는 상황이 많았구요. 제일 슬펐던 힘든 일이 있었는데 전화를 하니 평상시처럼 연락이 두절될 제일 어려웠어요. 그래서 결국 그런 아쉬운 마음이 쌓이다보니 헤어졌어요.

주변에서 많이 들었던 궁금증 나열해볼게요.

 

1. 미국인은 개방적이다?

- 개방적이라는 데에 어떤 기준을 두느냐에 따라 다른데, 외국인 남자친구일 만나는 사람들 스타일이 자유롭게 만나고 사람에 대한 편견은 없었어요. 그래서 자유롭다는 생각은 했어요. 개방적이라는 외국인남자친구가 모든 여자들에게 잘해준다라고 느꼈던 적은 없었어요.

2. 미국인은 연락을 잘하는지?

- 남편이 남자친구일 적에는 연락을 잘했어요, 지금도 잘하구요. 남편의 친구들도 대부분 여자친구들에게 자주 연락을 하더라구요. 안할 미리 계획을 말해주고 서로가 하는지 공유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걱정할 일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외국인이라고 자기 일에 집중하고 연락이 적다라는 오해는 없었으면 해요. 이건 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사람 스타일마다 다르니까요.

3. 미국인은 사귀다가 헤어지면 친구로 남는다.

- 남편의 경우엔 사귀다가 헤어지면 친구로 남는다기보단 아예연락을 안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남편 친구들 몇몇은 헤어져도 친구처럼 간간히 연락하고 지내는 경우도 봤다고 하네요. 이것도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경우엔 헤어지면 친구로남기 어려워서 그냥 끊는 편입니다. 그게 서로를위해 깨끗한 같아서요.

4. 미국인은 아이를 모두 좋아한다?

- 남편의 경우에는 형제가 여러명있는 데다가 남편의 식구들중 조카들이 많아서 아이에 대한 거리낌이 없어요. 아이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아이들이 뛰어놀거나 시끄럽게 소리를 내면 곧바로 스트레스를 받는 많이 봤거든요. 남편이 미국인들 몇몇은 아이에 관심이 없어서 결혼을 하지 않거나 결혼을 아예 안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시어머니도 경험담을 얘기해주시더라구요, 시어머니가 결혼하기 전에 남자를 만났는데 남자는 아이를결혼을 해도 아이는 갖고싶지 않다고 하여 헤어졌다고 하네요.

이것도 사람마다 다른 같아요.

5. 미국인은 사생활을 중요시한다?

- . 남편이 미국인인데, 사생활을 정말 중요시해요, 화장실이라던지 개인적인 공간이 누구든지 침범되는걸 별로 안좋아해요. 저같은 경우엔 개인적으로 신경안쓰는데 남편은

이런 데에는 예민하더라구요. 미국인 남편뿐 아니라 제가 미국에서 시댁에서 살아봤는데 대부분 미국인들은 아무리 아들,딸이라고 지라도 프라이버시는 존중해줍니다. 그래서 외국인은 한국인보다는 프라이버시를 중요히 여기는 같아요.

6. 미국인은 표현을 잘한다?

- 남편을 예로들자면 표현을 때도 있고 안할 때도 있어요. 남자친구였을 때나 남편일 때나 거의 비슷해요 근데 사랑한다는 말은 남자친구일 때나 지금이나 자주하는 편이에요. 제가 만났던 한국인남자친구들은 표현이 적어서 제가 많이 하는 편이었어요. 그래서 표현을 남편이 많이 해줄 때가 고맙기도 해요.

 

7. 미국인남자친구 혹은 남편은 여자친구 혹은 배우자가 늦게들어오는 걸 어떻게 생각하는지?
- 남편은 남자친구일 때부터 지금 남편이면서 전혀, 한번도!제가 친구들과 술마시고 늦게 들어온다거나 놀다가 늦게들어온다는 것에 대해선 절대적으로 통금시간을 매긴다거나 불쾌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남편은 남자친구였을 때부터 제가 이런걸 물어본 있는데, 그는 저에게 늦게들어오고 일찍 들어오는 자유지 내가 선택할 문제가 아니라면서 그리고 그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어요. 자기도 이렇게 저에게 대하면서 남편도 저보고 늦게들어오거나 일찍들어오는 나에게도 지적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아마 이건 남녀차이를 떠나서 그냥 사람의 자유를 존중해주는 같아요.

 

8. 미국인 남편 혹은 미국인 남자친구는 배우자 혹은 여자친구가 원하는 게 있다면 어떻게 반응 하는지?
- 미국와서 제일 많이 느꼈던 점은, 미국에서는 미국인남편이나 남자친구들 주위에서 보면 여자친구나 아내가 목표로 어떤 이루고 싶다던지, 어떤 갖고싶다고 하면 굳이 말리지 않고 니가 원하고싶으면 그렇게 하라는 쪽이에요 예외적으로 정당한 이유가 있지 않는 이상은.. 남편도 제가 하고싶다거나 갖고싶다고하면 굳이 방해하지 않고 그래라는 식으로 해요. 정말 한번도 토한번 없네요. 제가 남편에게 토를 많이 달아봤어도..그래서 한번도 이런 문제로 싸운 적은 없었어요.

 

9. 미국인들은 이혼에 관대하다?

- 음, 제가 미국와서 보니 미국인들은 자기자신들의 의사가 중요해요 첫째로, 그래서 같이 살면서 많은 이유로 안맞아서 더이상 같이 살기 힘들 땐 별거 혹은 이혼을 택해요. 굳이 참는다는 개념이 없어요, 안맞은 이유가 있으면 서로 맞춰주거나 아니면 정말 헤어지거나 하나에요. 그래서 아이가 있어서 참는다는 그런 개념은 없어요, 아이가 있어도 이혼을 택하게 된다면 이혼하고 나서 따로 살아도 아이는 양부모를 만날 수 있거든요. 주변 사람들 중에 이혼한 커플이 있는데 이혼을 해도 나쁜 감정없이 편하게 서로 아이를 데리고 왕래를 하더라구요. 단지 같이 안살 뿐이지요. 그래서 이혼에 관대하다기보단 미국인들은 이혼을 해야할 자기 스스로 나름대로의 이유가있으면 이혼을 선택하는 것 같아요. 

 

10. 미국인은 윗사람을 대할 때 어떻게 대하나?
- 제가 미국에서 경험하기엔, 가족들끼리 모이면 미국인들은 나이많은 웃사람을 존중해주어요. 그리고 웃사람이 부탁을하거나 무언가를 요청했는데 미국인 자신이 할수없다거나 하기 싫으면 정중하게 의사를 표시하고 거절해요. 미국에서는 거절한다는게 나쁜게 아니에요 그래서 미국인들은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고 간결하고 예의바르게 표현해요. 한국이랑은 다른 같아요. 그래서 가끔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마음으로 베푸는데 미국인들이 잘라서 거절할 예의가없다고 오해할 있어요. 그렇지만 미국인들은 자신의 의견을 거짓으로 대하는게 오히려 실례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이런 분들이 주위에 계시면, 나쁜 감정이 있어서 그러는구나라고오해하지말고 그게 사람들의 문화라고 이해하셨으면 해요.

 

11. 미국인들은 기념일을 잘 챙기는지?
- 남편의 경우에는 기념일을 원래 안챙기는 편이었어요,연애 경험도 없던 터라 이런 못하던 편에 속한다고 자기가 직접 저에게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원하면 챙기겠다고 그러는 편이었는데, 주변 미국인들을보면 챙기는 사람들이 있고 안챙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제가 아는 지인들은 남자들은 안챙기고, 여자들을 중심으로 챙긴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여자의사를 먼저 존중하고 남자들이 따라가는 편을 많이 봤어요.

 

12. 미국인들은 약혼을 하면 결혼을 자동적으로 생각하는가?
 - 이건 아닌것 같아요, 남편이나 주변 남자사람미국인들도 그러는데 여자와 약혼을 하게되면 남자나 여자나 서로 관계가 깊어졌다는 의미지 자동적으로 결혼을 생각하는 아니라네요?결혼을 최종적으로 있는데 결혼은 년이 지나서도 있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한국같으면 약혼하고 거의 가까운 날짜 내에 결혼하는 대부분인데요. 그래서 저또한 남편이 약혼반지를 주며 청혼을 약혼을 했긴 했는데 결혼은 언제하는건가 싶어서 물어봤더니 남편은 결혼은 나중에 해도되지않냐며 그래서 제가 서운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나중에 얘기를 해보니, 서로 시간을 충분히 갖고 준비가 되있을 하는게 낫다고 생각하더라구요. 맞는 말이라 딴에는 서운했다가 풀었어요. 남자친구가 혹시 약혼을 했는데도 결혼에 대해 아무말을 안하고 있는 미국인남자친구가 있으시면 나랑 결혼할 생각이 없구나하고 오해해서 싸우지 마시고 한번 속터놓고 얘기를 해보시길 바래요~! 한국이나 미국이나 국적상관없이 사람들은 속터놓고 얘기하면 적어도 답답함은 있다는 생각이네요.

결론적으로, 미국인 남자친구에서 남편이 되기까지 많은 문화차이로 싸움도 있었고, 울기도 하고 헤어질 했어요. 그런데 이게 전부 차이를 이해하지 않고 바꾸려고 하다보니 싸움을 만들었 같아요. 국적상관없이 결혼은 타인과 타인이 만나서 하는 거니까..외국인이라고 서로 가치관이 안맞다고 생각이 그들의 문화가 어떤지 한번 알아보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이해할 있어서 마음이 편해지니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명동서 한복체험

 

5년전 미국에 처음왔던 날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