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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남자한국여자의 단짠일상
2018년 10월19일, 비비가 처음으로 집에 왔다, 집에 오기전에 퇴원할 때 병원에서 주는 신생아기저귀랑 물티슈, 배넷저고리 등을 챙겨서 비비를 카시트에 처음 태우고 갔다. 카시트가 너무 커서 비비가 너무 작아보였다. 처음 카시트에 태워서 남편이 운전하는데 남편이 나보고 아기가 한 명 타니까 운전하는 게 더 조심스러워진다며 나에게 말하는데 남편도 나도 서로 새로 생긴 역할에 대해 충분히 느낀다고 생각되었다. 내가 말안해도 남편도 아빠가 되는 걸 점점 느끼는 것처럼.살면서 남편이 항상 어리다고 생각했었는데, 저런 말을 하니까 내가 마음이 놓이긴 했다. 항상 내가 챙겨주는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남편이 나와 아기를 많이 챙겨줬다. 집에 처음 도착해서 조심스레 카시트를 빼서 집 안까지 들어가서 비비에게 집에왔다..
임신 후기로 접어들면서 먹고싶은 음식들이 계속 생기기 시작했다, 멕시칸음식 타코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임신 이후론 타코도 땡기고 철에 잘 구해지지 않는 체리, 딸기 아이스크림 커피아이스크림..평소 커피를 잘 안마시는 편인데 커피까지 엄청 땡겼다. 33주가 되어서는 복부에 임신스트레치마크, 임신선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서 볼 때마다 씁쓸했다. 임신이라는 데에 행복하긴 해도 피부를 보면 변화하는게 보여서 어색했다. 복부에 빨간 선들이 생기면서 가려움까지 동반되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유기농 크림을 사서 복부에 자기전에 바르곤 했다. 미국에 사시는 분들중 크림/연고 알아보시면 추천해드릴게요 ! 가려움은 바로나니 훨씬 나아졌다. 36주가 되면서 아기의 사이즈는 아메리칸걸 인형사이즈로 되었고 웹사이트에서 아기사이즈..
30주 전후로 임신성당뇨 검사를 했다, 임신성당뇨 검사하는데 준비사항을 클리닉에서 잘못 알려주는 바람에.. 결국 한번 더 내가 일하는 병원에 가서 해야했었다. 우여곡절끝에 일단 임신성당뇨 검사했고, 검사결과는 정상이었다. 검사는 간단했다, 포도당음료 마시고 금식하고 일정 시간뒤에 피검사를 했다. 31주에는 임신에 관한 웹사이트를 보니 라지싸이즈의 영화관 팝콘 컵크기라고 했다, 정말 이정도인지 믿기진 않지만 신기하다. 배는 작아보이는데 그 안에서 이 정도 크기의 생명체가 자란다는 것이. 31주에 클리닉에 갔는데 아기는 손을 얼굴에 가리고 있었고 얼굴보기가 영 힘들었다. 아기는 계속 초음파 도중에 발차기를 계속했고 직원까지도 느껴서 직원도 아기에게 말을걸면서 우리모두 웃었다. 31주의 아기 몸무게는 3lb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