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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커플/미국생활]OT 와 병동에서의 첫 날의 하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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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커플/미국생활]OT 와 병동에서의 첫 날의 하루

비비엄마 2019. 6. 24. 01:02

미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병원에 신규로 입사할 때 처음 오티, 오리엔테이션을 하게 됩니다. 제 경험상을 바탕으로 적는거니까 모든 병원이 이렇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이해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미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병원에 신규로 입사할  처음 오티오리엔테이션을 하게 됩니다 경험상을 바탕으로 적는거니까 모든 병원이 이렇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이해만 하시면   같아요

 

병동에서 일하기 전에 미리 명찰도 받고인터뷰후에 같이 일하게 되어서 기쁘다는 간단하게 이메일로 보냈어요 취업하신 분들중에 처음 입사하시는 거라면 이렇게 이메일로 간단하게 매니저에게 보내면 좋은 인상을 남겨줘서 일하는 데에 도움이 될거에요이메일로 매니저에게 보낼 
저의 경우에는 간단하고도 명료하게


Hi, ***
This is ****. I am so excited to work with you and thank you so much for the job offer!

이런 식으로 간단하더라도 이메일을 보내시면 어떤 매니저라도 좋아할거에요같이 일해본 적이 없던 사이라면 특히 서로를 알아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직장에서 생긴 관계는 일적으로 묶여있기도 하지만 사람과 사람끼리 일하는 직업이니 그래도 이런 식으로 관계를 시작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저는 항상 취업될 때마다 이렇게 매니저에게 이메일로 보냈는데 다들 좋아하더라구요.


병동에서   시작하기 전에오리엔테이션을 먼저 받는데오리엔테이션에 관한 공고를 이메일로 보내주더군요이메일에 상세히 적혀있어 확인하고 정장차림을 준비했어요 오리엔테이션인지라 떨리고 신났어요아무래도 오리엔테이션가면 모르는 사람들 천지일거고서로 인사하고 이야기하고  그런식이니까요오리엔테이션에 가져와야할 서류들도 준비했었어요

 

미국에서 일하면 백그라운드 확인을 먼저 해요그래서 일할  있는 신분인지그리고 범죄경력은 없는지 등등이요 경우에는 그린카드를 가지고 있는 영주권자였기 때문에 일할  있는 신분이라고 증명하기 위해 그린카드를 가지고 갔어요. 요즘엔 인터넷으로도 e-verify 하니까 참고하시길 바래요오리엔테이션이 있는 아침남편이 저를  오리엔테이션 장소로 태워줬어요그리고 저는 떨리는 마음으로 명찰을 들고 가니사람들이 많이 와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자 줄을 서서 명찰을 긁더라구요다시 말해서 임금을 주는 시간을 확인시켜주는 거에요이렇게 명찰을 긁으면 오리엔테이션도 월급으로 수당이 주어져요미국에서는 좋은  공짜로 일이나 오리엔테이션에 가지 않아요오리엔테이션도 일의  부분이라고 생각되어서 그러나봐요. 제가 한국에서 병원에 있을 오리엔테이션이 있으면 병원에대한 이념,설명만 듣고  정말 간단하게 먹고 가기   였는데 미국은 이런 것까지도 챙겨줘서 좋다고 생각했어요명찰을 긁고오리엔테이션 룸으로 들어갔어요정말 ~ 모르는사람들 천지..쑥스러웠으나 그냥 모르겠다 생각하고 아무대나 앉으면서 "하이!"하고 앉는데 전부 모르는 사람들..그리고 서로 어색해했어요이건 한국이나 똑같은  같네요그래도 사람들 모습은 신나했던 기억이나요그리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하는데 소위 한국에서 말하는 간호부장병원 관리팀장 이런 높은 직책을 가지신 분들이 한명씩 들어와서 같이 일하게 되어서 기쁘다축하한다고 간단하게 시작하고 병원에 대해 설명을 하기 시작했어요. (솔직히 이런 설명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졸리게 만드는  똑같았어요 저에겐 ...) 이렇게 설명이 여차저차 지나고앉아있어서 편했는데 직원이 모두에게 일어서라고 하면서 자기 이름을 적고서로 옆에있는 사람들과 소개를 하라고 합니다아무래도 어색함을 깨려고 그랬던  같아요그리고 모두 같은 계열사 병원에서 일을 할거니까요정말 여러 나이대다른 의료계 직업군들이 있었기 때문에 신기했어요그리고 이런저런 취업과정 이야기도 하고 그랬네요오리엔테이션이 반정도 지나갈 저흰 제공되는 식사를 하게 되고 식사는  자리에서 샌드위치랑 사이드메뉴로 스낵,커피,음료가 주어졌어요오리엔테이션이라고  홀에 있었는데도중에 화장실을 간다고해서 누군가 뭐라 말할  알았는데 신경도 안쓰더군요저딴에는 엄청 고민했는데..그래서 가고싶을  그냥 계속 갔어요.그래도 오리엔테이션은 여전히 진행중이었지요나중에 남편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니제가  화장실가는  사람들 눈치보면서 가야하는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오히려 화장실을 가는데에 누군가가 지적을 한다면 그건 정말 실례라며 저에게는 문제가 안된다고 했어요. 

 

한국에 있을 특히 일할  화장실 가는  조차도 어렵게 왔다갔다했는데 지금은 그게 오래  일이 되었네요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미국에 와서 일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서울에서 일할  정말 몸이랑 마음이 전부 힘들었는데미국에서는  개인적으로는 정신적으론 한국이 많이 그리워도일할  제가 누릴  있는 권리와 혜택은 정말 감사하다고 느껴요아무리 간호사 면허증을 따서 합법적으로 일한다고 하지만과거의 시간들이 미국에 있을 때보다 힘들었던 때가 많아서 그런  미국에 있을  누리고 있는  전부 행운이라고 생각이 들어요이렇게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끝날  명찰로 한번 스윽 긁어줍니다그러고 집에와서 완전 뻗었지요.. 앉아있는 것도 피곤했어요차라리 움직이면 움직였지..그래도 무사히 성공.

그러고 어떤 날은 의료 전자 시스템 교육을 받아요어디 멀리 가서 교육을 받았는데 정말 지루해 죽을  했네요저희병원은 에픽(EPIC)이라는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아마 대부분 병원 시스템들이 에픽을 많이 사용할거에요에픽을 처음 다루는 지라 처음엔 많이 서툴었는데 교육받으면서 많이 배웠어요그리고 편리하다는  많이 느꼈네요환자의 모든 기록과 결과가   시스템에 들어가 있으니까요. 의학과 데이터분야가 결합해서 발전하니 정말 편리함을 많이 주네요이런 시스템은 한번씩 유지랑 검사차원에서 한번씩 시스템 다운이 되기도 해요그럼  시간동안은 차팅  기록을 못해요 그러면 미리 따로 적어뒀다가 다운시간이 풀리면   모두 적기 시작해요저희 병원같은 경우엔 대부분 밤에 시스템 다운이 되어서 데이근무 출근하기 전에 이미 끝나요.그래서 데이근무는 걱정할 일이 없었어요. 

 

교육마치고 저녁식사


이래저래 많은 과정의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병동으로 출근합니다아침에 일찍 6시쯤 일어나 준비하고스크럽 입고 가방매고 시아버지 차를 타고 출근했어요시아버지랑 남편은 다운타운에 일해서 제가 다니는 병원이랑 멀지 않았기에 그리고 제가   운전면허증이 없어서 대부분 남편이 저를 태워주고 집에 데려왔어요항상 남편에게 고마움을 느껴요 이런 점에선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되는데 저때매 항상 새벽에 일어나야했거든요그래도 제가 돈을  수있으니 저희   그런 어려움은 감수를 했어요.
  병동에 도착하니매니저가 저에게 데이 근무번 간호사들과 간호조무사들간호교육자를 소개시켜주었어요 그리고 프리셉터를 붙여줬어요프리셉터는 정말 친절한 오랫동안 병동에서 일한 간호사였고이름은 신디신디는 저에게 20년정도 일했다고 했어요 병원 유닛에서 이정도면 정말 오래된 거죠..저는 듣자마자 헉하고 놀랬어요같은 병원 병동에서 오랫동안 일하긴 어려우니까요아무래도 대부분 경력을 쌓이면 다른 곳에도 이력서넣어서  좋은 대우를 받으려고 움직이는 사람들도 많거든요경력많은 프리셉터가 저를 도와주어서 무척 고마웠어요병동소개를 해주고 이래저래 병동에서 자주쓰이는 의료물품도 보여주면서 
하나하나 기본부터 가르쳐주기 시작했어요한국이랑 너무 다른 시스템이고간호사들이 일하는 방식도 달랐기 때문에  날은 어떻게 일했는지 몰라요전부 모르는  투성이였거든요프리셉터는 다들 이렇게 시작하는거라며 저를 응원해주었고 다른 동료들도 기쁘게 반겨주었어요.
근무 교대 시간대여서 나이트 근무대가 데이근무번에게 보고하는 시간이였어요
한국이든 미국이든 차지널스는  있고, 차지널스들은 평간호사보다  많은 일을 다뤄요특히 간호사에게 환자 배정이라든지근무당 간호사  조절이라든지매니저  수간호사가 없을  차지널스가 병동에서는 간호사들의 머리이니까요레포트(보고) 받는데 정말 의학용어가 한바가지..아차하면서 공부해야겠다고 느꼈어요그리고 각각 간호사들이 쓰는 레포트 양식이 달라요  병동같은 경우에는여러 양식이 있는 레포트를 보관해서 자기가 편한대로 쓰고싶은 양식을 선택해서 다음번 간호사에게 대화로 전달해요양식은 쓰는 간호사만 보니까 자신이 편한대로 쓰면 되요.
제가 일했던 병원에서는 간호사당 대략 4-5 환자를 맡아요나이트근무같은 경우는 간호사 한 명당 5-7명환자를 맡는 경우도 있어요병동상황에 따라 달라요.
 
환자 방에 처음 들어가는데 들어가기 전에 매너 또한 기본적으로 보여주었어요 아무래도 미국 환자 병실같은 경우는 전부 1인실이고 절대 다인실을 두지 않아요 아무래도 감염위험 방지사생활 보호때문에 병원 시스템들이  이런가봐요그래서 환자에게 들릴  있을 정도로 노크를하고 들어가요그럼 자기 소개를환자에게 해요오늘은 내가 너의 데이근무 간호사이고 언제까지 있을거다불편한  있는지 물어보아요그러고 시간대에 있는 약을 환자마다 주게 되고
우선순위를 일단 매겨요그래야 간호사 스스로 환자모두를 시간대에 돌볼  있고 페이스를 유지하니까요 프리셉터는 이런  처음부터 저에게 강조하면서 가르쳐주었던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우선순위라면 간단하게 예를들어,
급성 문제먼저->만성 문제->기타 문제

이런식으로 해요 이렇게 해서도 간호사들은 바쁘기때문에간호조무사랑도 서로 맡은 일을  조율해야해요그래서 동료와의 관계가 무척 중요하다는  강조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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